1. 줄거리
교도소에서 웅철(마동석)은 성실히 수감생활을 하고 있던 중 동료였던 명석(공정환)의 죽음 소식을 듣게 됩니다. 웅철은 교도소장에게 귀휴를 받아 친구의 빈소를 방문하게 되고 다시 교도소로 복귀 전 웅철은 특수범죄 수사과에서 같이 일했던 유미영(강예원) 형사에게 연락을 합니다, 교도소 차량을 호송 중이던 미영은 웅철과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 하지만 미영은 가드레일을 넘어온 덤프트럭이 호송차량을 전복시키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덤프트럭에서는 범죄자 일당들이 나와 교도관들을 공격한 후 탈주하게 되고 이때 사기죄로 잡혀있던 곽노순(김아중)도 도망을 치게 됩니다. 뒤늦게 미영은 범죄자들을 쫓지만 가면을 쓴 어떤 괴한에 의해 칼에 찔려 쓰러지게 됩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웅철은 오구탁(김상중) 반장을 만나게 되고 구탁은 탈주범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특수범죄수사과를 소집하려 합니다. 팀원으로는 웅철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과 영리한 사기꾼 곽노순(김아중)이 함께 하게 됩니다. 팀원들은 탈주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조사하며 탈주범들을 한 명식 잡아 나가고 점점 사건 뒤에 큰 조직의 배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곽노순의 중요한 정보를 바탕으로 중요 인물인 김창민(박상욱)을 잡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수사를 진행하면서 조직을 이끄는 두목이 일본의 야쿠자와 연간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2. 결말
갑자기 웅철 일행의 아지트인 교회문이 열리고 경찰차장 엄정한과 부하들이 나타나 불을 질러 웅철 일행은 위험에 처합니다. 엄정한 차장 역시 일본의 야쿠자와 모종의 계약을 맺었고 웅철 일행이 획득한 장부를 손에 넣고 도망가버리고 웅철 일행은 다행히 오구탁 반장이 나타나서 구해줍니다. 구탁은 빼앗긴 장부를 되찾기 위해 일본인 야쿠자 두목이 있는 인천 공장으로 출동하고 웅철 일행도 같이 나섭니다. 야쿠자 조직원들과 웅철 일행의 싸움이 벌어지고 오구탁은 총으로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야쿠자 두목을 잡기 위해 건물 위층으로 올라가고 웅철 일행이 다수의 조직원들을 상대합니다. 각자의 뛰어난 싸움 능력을 선보이며 야쿠자 조직원들을 제압해 나갑니다. 일본 야쿠자 두목인 요시하라는 웅철 일행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고 엄정한 차장을 죽이려 하지만 엄정한 차장은 가까스로 살아남지만 오구탁에 의해 제압당합니다. 요시하라는 옥상으로 올라가 헬기를 타고 도망치려 하지만 오구탁이 나타나 결투를 벌이고 웅철의 도움으로 요시하라를 잡게 됩니다. 사건은 종결 됐지만 엄정한 차장이 처음에 말한 형량 감소는 없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오구탁은 간암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고 웅철 일행은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 모범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3. 총평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심심할 때 집에서 보기 좋은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스토리상 내용 연결이 모호하고 억지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 연기를 보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러닝타임 내내 스토리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므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보여준 코믹한 장면들은 저에게는 재밌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런 유머코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 유머가 조금 유치했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장기용과 김아중의 얼굴 또한 돋보여 팬들이라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연기는 좋은 편이나 연출과 대본의 문제인지 연기가 조금 오그라들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마동석 배우는 주 장르인 스릴러 물에서의 연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주어 오히려 연기 실력이 반감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기존의 원작 드라마를 영화화시킨 작품이었습니다. 원작 드라마에서는 웅철 일행이 매화 새로운 에피소드로 악질 범죄자들을 잡아내고 카리스마 있는 오구탁 역의 김상중 배우의 연기가 돋보였으며 탄탄한 내용 전개로 많은 팬들을 보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영화화되면서 웅철 팀으로 장기용과 김아중이 합류하면서 팀의 위압감이 조금 줄어들었고 억지 유머 코드를 많이 집어넣음으로써 작품의 스토리 라인을 망치게 된 것 같습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평점 5점 만점 중 3점입니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빠진로맨스 영화후기 사랑 없이 로맨스가 가능할까? (0) | 2023.01.15 |
---|---|
올빼미 영화 욕망은 어둠 속에서 더 잘보인다 (0) | 2023.01.15 |
한산 용의출현 이순신은 말 없이 위대했다 (0) | 2023.01.14 |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웰메이드 SF영화 (0) | 2023.01.14 |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마블의 야심작 (0) | 2023.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