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기업입니다. 철강 기업의 대표 "포스코"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포스코 홀딩스는 해외 공장 설립 등 성장주로 나아가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를 분석해 보고 향후 주가가 어떻게 될지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 개요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 지주회사로 전환하였고,,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여 M&A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결대상 회사는 무려 총 179개사로 철강, 친환경 인프라, 친환경 미래소재, 기타 등 4개의 사업부문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중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무역, 건설, 에너지 등으로 세분화하였습니다.
1. 철강부문
-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철강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포스코, 포스코스틸리온을 비롯하여 해외까지 총 76개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있습니다.
2. 친환경 인프라부문
- 무역, 건설, 에너지 등으로 연결기업을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무역에 포스코인터내셔널, 건설에 포스코건설, 에너지 부문의 포스코에너지가 있습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생산 가공, 인프라 개발·운용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포스코건설은 에너지, 환경, 산업플랜트에서부터 주거시설, 초고층 빌딩, 도시개발, SOC사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종합건설회사입니다.
-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시설과 LNG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친환경 미래소재부문
- 차세대 미래사업을 위한 가장 핵심 부문입니다.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EV 배터리 소재 및 수소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포스코케미컬 :국내 유일의 흑연계 음극재 회사이자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한 이차전지소재사입니다. 내화물의 제조, 판매, 시공 및 보수, 각종 공업로의 설계, 제작 및 판매, 석회제품 등의 제조 및 판매 등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4. 기타 부문
- 포스코홀딩스 포함 총 13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있습니다. 신성장 사업발굴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적
1. 매출액: 19조 6000억 원 (전년대비 8.3% 감소)
2. 영업이익: 5485억 원 (전년대비 76.8% 감소)
- 글로벌 철강가격 하락으로 철강 자회사들의 수익성 악화
- 작년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문제
주가 전망
- 증권사들은 올해 유망 투자 종목으로 TOP3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현대기아차)를 뽑았습니다.
- 주가는 이미 올해 1월부터 약 23% 상승 중에 있습니다.
-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하였으나, 올해 1분기부터 중국발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반등하였으며 (80달러 초반 → 110달러 후반), 본격적인 철강 가격의 상승은 시작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 지난해 부진했던 철강주가 중국 리오프닝에 따라 세계적으로 철강 수요가 증가하여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증권가는 2차 전지 업종 대표 주도주로 포스코홀딩스를 뽑았습니다.
- 리튬, 니켈 등 배터리소재 원료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며, 향후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중장기적 리튬 신사업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이끌어갈 주도주
포스코홀딩스는 올해를 기점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40년 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먹거리 시장입니다.
-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리사이클링 상/하 공정 완공 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 최근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하여 전남 광양 율촌산단에 위치한 포스코 HY클린메탈 공장 준공을 하였습니다.
- 5월 초도 제품 생산 뒤 인증을 거쳐 9월부터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1월 폴란드 브젝돌니시 상공정 재활용 공장 'PLSC'가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 마찬가지로 5월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포스코홀딩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폐배터리 상공정에서 하공정으로 이뤄지는 수직계열화 사이클을 구축하였기 때문입니다.
폐배터리 상공정은 폐배터리를 회수, 분쇄해 열처리를 거쳐 이를 중간 원료인 블랙파우더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폐배터리 하공정은 상공정에서 만들어진 블랙파우더에서 금속을 추철하는 용매 추출 공정을 통해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생산하는 과정입니다.
- 즉 PLSC가 블랙파우더를 생산하면 포스코 HY클린메탈이 PLSC에서 블랙파우더를 공급받아 탄산리튬과 니켈 코발트를 생산하는 수직계열화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 PLSC는 올해 연간 약 8000t 생산할 것으로 기대 중이며, 포스코 HY클린메탈은 연간 탄산리튬 2500t, 니켈 2500t, 코발트 800t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 올해 PLSC와 포스코 HY클린메탈의 실적은 각각 매출 700억, 1100억 원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포스코 HY클린메탈은 올해 말 정상 조업도를 달성하면 내년부터는 연 3000억 원까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거기다 EU의 최근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 비율을 대폭 확대하였기 때문에 이는 포스코홀딩스에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포스코홀딩스는 리튬과 폐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직 매출이나 영업이익으로 실적화되지는 않았지만 미래 가능성을 봤을 때 투자 전망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기에 신중히 결정 후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추천드립니다. 포스코홀딩스와 마찬가지로 폐배터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다른 기업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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